강경 중앙초등학교(교장 박래군)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끼 장기자랑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20개 팀이 경쟁하며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전교생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의 지도 없이 학생들끼리 학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모여 연습하고 팀을 이뤄 오카리나, 태권도, 외발자전거, 피아노연주, 노래, 리코더 등 다양한 부문으로 장기자랑을 했다.

대회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리코더를 좋아해서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고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며 즐거워했다.

박래군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지원할 것이며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강경중앙초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