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기를 만드는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 : 원봉초등학교)

논산 원봉초등학교(교장 국은희) 3~6학년 학생 34명은 지난 11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놀뫼종합체험학습장(구 동산초등학교)에서 도예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옛 동산초등학교 자리로 새롭게 이전한 놀뫼종합체험학습장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실제 도자기를 굽는 가마 앞에서 초벌가마와 재벌가마, 유약 바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학생들은 공방으로 이동해 작업 시 유의사항을 들은 후 최정준 교사의 지도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컵, 접시, 작은화분, 대접 등 다양한 형태와 쓰임새에 맞게 도자기를 만들었다.

도자기가 직접 만들어본 3학년 정수안 학생은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구운 도자기를 빨리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은희 교장은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