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캐기 체험를 하는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 : 외산초등학교)

부여 외산초등학교(교장 이완행)는 지난 22일 체험중심 풀빛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텃밭 감자캐기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중심의 풀빛학교 만들기를 특색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산초등학교는 봄부터 텃밭에 씨감자를 심고 싹을 관찰하며, 정성스럽게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면서 다함께 정성을 모은 결과 드디어 수확을 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행여 감자가 다칠까 조심스럽게 호미질을 하면서 감자가 나올 때 마다 함성이 터져 나왔고 학생들은 감자의 크기와 모양, 함께 나온 벌레들 이야기를 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감자를 키우면서 감자의 성장과정도 관찰할 수 있었고 땅속에 우리가 먹을 것들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의 보람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흘린 땀과 웃음소리를 기억하며 멋진 꿈을 가꾸어 가는 행복한 외산초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