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베기 체험 참여 모습 (사진제공 : 모항초등학교)

태안 모항초등학교(교장 박화옥)는 26일(화)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심었던 벼를 낫으로 베어 호롱이로 탈곡하는 친환경 벼베기 체험을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분들이랑 1대 1로 짝을 지어 낫으로 벼베기를 하고 탈곡기(호롱이)를 이용하여 벼 이삭을 탈곡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벼베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마지막이라 아쉬워하며 직접 벼베기를 해보니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여 얻어지는가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벼베기 활동을 통해 농사는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것이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고 한 그릇의 밥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수고의 결실이었는지 체험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