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 골프 수업 모습 (사진제공 : 근흥중학교)

태안 근흥중학교(교장 송경애)는 27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16:10~17:40에 학교 운동장에서 근흥면 지역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라운드 골프 수업을 운영한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골프채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으며, 포스트의 수를 조정하면 경기 인원 수에 관계없이 전원이 모든 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그라운드 골프 수업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공동체 만들기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그라운드 골프를 지도하는 근흥중 우** 체육교사는 “그라운드 골프는 간단한 도구로 저렴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학생들도 자유학년제 체육교과 수업에서 배우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며 건강한 스포츠 생활을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라운드 골프에 참가한 김**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에 넓은 잔디구장에서 그라운드 골프를 배울 수 있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경애 교장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부담없이 스포츠를 배우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