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부리 협의체 정기협의회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교육지원청)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민관학이 함께하는 소부리 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교육의 틀을 벗어나 삶이 곧 배움이 되는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부여군청 담당자와 마을학교 교사가 모여 교육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한 소부리 협의체를 결성하고 2022년 첫 정기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학교 운영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소부리마을학교, 외산아미골마을학교, 내산띠앗마을학교, 세도꿈꾸는마을학교, 은산꿈동산마을학교 대표와 총무들은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 정보 교환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5월 「온마음 온학생 체육대회」를 함께 기획하면서 각 지역의 마을학교 학생이 우리 모두의 학생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부여군청 평생교육 유명혜 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감했으며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의 지원 방안을 알게 된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의미를 두었다.

백명호 교육장은 “미국의 교육가 허친스는 최상의 교육은 만인을 위한 교육이라고 했다. 소부리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여의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마을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