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 : 백제중학교)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민예린(3학년) 학생이 제47회 세종날 기념 전국 글짓기 대회 산문 분야에서 전국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김경한 학생(1학년)은 장려상을 받으며 글짓기 실력을 뽐냈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번 글짓기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이 응모하였으며 글감은 ‘사랑과 민들레’였다.

민예린 학생은 소소한 일상을 통해 축적된 친구와의 우정을 담백한 산문으로 잘 풀어내었고, 김경환 학생은 반려견으로 키우던 강아지와의 이별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전달했다.

백제중은 인성교육의 완성을 위해 독서교육 및 글쓰기 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교내 백일장대회, 시 창작하기, 창작 시화 그리기, 내 고향 시인 신동엽의 시 ‘껍데기는 가라’ 패러디하기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예활동 및 융합형 교육을 통해 감수성과 인성 함양을 이끌고 있다.

또한 방과후 활동으로 ‘글쓰기 산책’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수상한 두 학생도 글쓰기 산책반에서 매주 목요일 창작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그 결과가 전국대회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존석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감동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로 드러나 매우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