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관 이전·개소 테이프 커팅식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수자)는 30일 오후3시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아동·청소년대상 성교육전문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의 정책지원을 받아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이 위탁 운영한다.

2008년 개소이후 도내 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교육과 성문화 활동, 성상담을 진행해 온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으로 새로운 체험관을 조성·이전하게 되었다.

이날 이전·개소식에는 홍은아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한영신 충청남도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김월령 천안시의원,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대표, 성문화센터 자문위원 이외에도 충청남도, 천안시,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센터 사업운영 현황 및 이전·설치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식이 있은 후 전국 최고의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구축한 성교육 체험관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관계자들 성교육 체험관 시찰 모습 (사진제공 : 충남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홍은아 충청남도여성가족정책관은 “어느 때보다도 아동·청소년들의 성교육이 중요해진 시기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키우고 건강한 성문화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추적인 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바랍니다”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인환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이전한 센터는 청소년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음은 물론,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다양한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갖추었다고 하니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큽니다. 우리 10대들이 정확한 성지식과 건강한 성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밝고 건강한 성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박영의 원장은 “이번 이전·설치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신 충청남도와 천안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성교육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