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협의체위원장 황동석)이 주변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제9회 주민화합한마당을 11월 21일 목천 T웨딩홀에서 23개 마을 인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시장, 김행금 시의장, 홍성현 충남도의장, 백석동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정평희 위원장, 구본영 전 시장, 맹영호 동남구청장, 청화공사 김남진 대표, 중부환경 김상진 대표, 세창이엔티 문광일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황동석 위원장과 임원들,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당 잔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상 및 감사패 전달, 황동석 위원장 개회사, 박상돈 시장의 격려사, 김행금 시의장과 홍성현 도의장의 축사. 다양한 공연과 노래 경연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은 흥겹고 풍성한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

시상식에서는 이희준, 신보미 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박재환, 김수연, 이호영 씨가 천안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유근복, 이상옥 씨가 충남도의회의장 표창을, 이석우 이은열, 이강연, 김기운, 윤영수, 황규원, 신현대 씨가 각각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황동석 위원장은 “오늘 저희 주민화합 한마당에 참석해주신 박상돈 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상 저희 위생매립장 시설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심에 대해 늘 감사드립니다”라며, “목천위생매립장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시설로 손꼽히고 있고, 여기에 더해 기피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까지 해내며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천안시가 서로 협력해 깨끗한 환경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 천안 목천위생시설은 황동석 대표님을 비롯해 여러 주민 대표님들이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께서 큰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깔끔하게 운영해오셔서 우리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위생매립장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우리 천안 시민들과 위생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깔끔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김행금 시의장은 ”방금 우리 시장님께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비록 행정 사무감사 기간이라 이 자리에 참석 못 하셨더라도 저희 시의원 27명 모두도 위생매립장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축하했다.

홍성현 충남도의장은 ”상생과 협치의 결실로 만들어진 목천위생매립장이 이처럼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에 황동석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주변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주민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행사를 마음껏 즐겨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천안시 목천위생매립시설은 지난 2007년 5월 착공된 이래 약 70만의 천안시민들이 배출하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위생 처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준공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재활용함으로써 소각·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천을 통한 친환경그린도시 천안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